'한밤' 라이머♥안현모, 직접 밝혔다…4개월 만에 결혼 결심 이유

입력 2017-08-09 07:30   수정 2017-08-09 07:34

한밤 안현모 라이머



최근 결혼을 발표한 라이머 브랜뉴뮤직 대표와 안현모 전 SBS 기자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8일 오후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오는 9월 30일 결혼식을 올리는 라이머와 안현모의 소식을 전했다.

라이머는 "지인이 소개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내가 첫 만남에 40분이 늦었다. 들어가자마자 옆모습을 봤는데 딱 그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래퍼와 기자의 만남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냥 너무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난 것"이라며 "말이 너무 잘 통한다. 가치관도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안현모는 "처음 본 날부터 불꽃이 튀었다. 결혼의 연은 따로 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현모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걸 다 알고 있지 않느냐"며 "오빠가 굉장히 남자답고 적극적이다. 나쁜 말은 하나도 할 게 없다"고 라이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머는 1996년 래퍼로 데뷔해 현재는 산이, 버벌진트, MC그리 등 유명 래퍼들이 대거 소속된 브랜뉴뮤직 대표로 있다.

안현모는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동한 뒤 SBS에서 기자로 활약했다. 현재는 퇴사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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