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강력한 부동산 대책 주머니 속에 있다”

입력 2017-08-17 12:11   수정 2017-08-17 12:14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만약에 부동산 가격이 시간이 지난 뒤에 또 다시 오를 기미가 보인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많이 넣어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정부 동안 우리 서민들을 괴롭혔던 ‘미친 전세’ ‘미친 월세’ 이런 높은 주택 임대료의 부담에서 서민들이 젊은 사람들이 해방되기 위해서도 부동산 가격의 안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며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역대 이렇게 하지 않았던 가장 강력한 대책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부동산 가격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보유세 강화에 대해선 “공평과세, 소득재분배 또는 더 추가적인 복지재원의 확보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정부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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