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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달님'은 쑥스러워…'이니'가 좋아요"

입력 2017-08-18 15:19  

"김정숙 여사 '쑤기', 예전에 그렇게 불렀죠"



문재인 대통령이 '이니'라는 별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소소한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취임 100일을 맞아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자신을 '이니', '달님'이라고 부르는데 대해 "성이 문씨라 '달님'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사랑을 담은 애칭이지만 듣는 입장에선 약간 쑥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니'라는 별명은 훨씬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의 별명인 '쑤기', 이낙연 총리의 '여니'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쑤기'는 옛날에 저도 그렇게 부르기도 했으니 좋은데 이낙연 총리는 저보다 연세가 더 많으신데 괜찮으신지 모르겠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소통에 대한 철학'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 정치가 국민과 너무 동떨어졌다"며 "우선 정치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고, 정치가 무슨 일을 하는지,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를 국민께 제대로 보여드리지도 못했다. 한마디로 소통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청와대와 제가 국민과 소통하는 것을 솔선수범하려고 한다"며 "소통은 온라인·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소통하려고 한다. 청와대가 어떤 결정을 했고, 그 결정을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내렸고, 또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이 다 아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의 정책에 반영해나가는 소통을 하고 싶다"며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듣고 또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소소한 인터뷰' 영상은 청와대 홈페이지(http://www.presiden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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