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 수시를 잡아라] 학종서 학과 관련 활동 많으면 합격률↑

입력 2017-08-22 21:15  

단국대학교


[ 박상용 기자 ] 단국대학교(입학처장 유정석·사진)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268명을 선발한다. 정시를 포함한 전체 모집 인원(5057명)의 65%에 이르는 규모다.

학생부교과우수자는 12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220명 증가한 규모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1293명을 뽑기로 했다. 작년보다 90명 증가했다. 실기우수자도 지난해보다 30명 늘어 342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예년 수준인 360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에서 교과성적은 석차등급을 활용해 학년 구분 없이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죽전캠퍼스 인문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나),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가운데 2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탐구(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비교과, 자기소개서를 합산해 서류 100%로 뽑는다. 세부 전형은 ‘DKU인재, 고른기회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창업인재(죽전), 취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죽전), 특성화고졸재직자’ 등이다.

유 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험생의 전공적합성과 비교과 활동의 전공 연계성이 중요하다”며 “교과 성적이 우수하면서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비교과활동을 꾸준히 했다면 합격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활동 실적을 나열하기보다 수험생의 노력과 성숙하는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작성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수시 모집과 달라지는 것도 많다. 우선 정시로만 뽑던 의예과와 치의예과 신입생을 올해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의 DKU인재에서도 일부 선발한다. 취업 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늘리기 위해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폐지했다. 의학계열을 제외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병대군사학과(천안캠퍼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병대군사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한다. 2단계는 교과 80%와 실기 20%,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 신원조회 등으로 이뤄진다. 해병대가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4년간 매년 750만원의 군가산복무지원금과 기숙사비 일부를 제공한다. 원서접수기간은 9월13~1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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