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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반찬 투정' 논란으로 네티즌 '뭇매'…밥에 김치·깍두기

입력 2017-08-27 14:03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찬 투정' 논란으로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청와대 밥은 부실해도'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

박용진 의원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밥은 부실해도 성공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당청 의지는 식탁 가득 넘쳐났다고"라고 적었다. 밥과 김치 깍두기 시금치만이 있는 사진도 함께 게재해 '반찬 투정'을 하는듯한 인상을 줬다.

또 "반드시 성공한 정부, 성공한 정권이 되기를 바라며 의원님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댓글에 "밥이 부실한 탓에 뭘 좀 먹은 뒤에 정권의 성공을 도모할 생각"이라고 답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박용진 의원은 처음의 '부실해도'라는 표현을 '소박해도'로 바꿨지만, 27일까지 논란을 계속되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또 "오해들 마시라. 반찬투정이 아니다"며 "청와대 식사가 소박하고 간결했다. 설마 국회의원이 청와대 오찬 다녀와 반찬투정하겠나"라며 다른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을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을 가졌다. 주요리는 곰탕이었다.

박용진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지금도 "끝까지 변명을 늘어놓는다" "사람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네티즌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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