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경전철 '우이신설경전철' 개통 첫 날부터 '북적'

입력 2017-09-02 15:25   수정 2017-09-02 15:28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서울의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2일 오전 5시 30분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를 시작으로 정식 개통했다.

토요일을 맞아 신설동역에서 북한산우이로 향하는 열차는 개통 첫날 이른 아침부터 승객들로 붐볐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포함해 13개 역 11.4㎞를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가 적용되며, 일반 지하철과 같이 성인 교통카드 사용 기준 1250원이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솔밭공원-4.19 민주묘지-가오리-화계-삼양사거리-솔샘-북한산보국문-정릉-성신여대입구-보문-신설동을 지난다. 성신여대역에서는 4호선, 보문역에서는 6호선과 각각 갈아탈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 강북구 우이신설 도시철도 종합관리동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도 열렸다. 박 시장은 개통식을 마친 뒤 전동차 내부 그림을 그린 정은혜·정도운 작가와 함께 시승했다.

우이신설선은 앞으로 2량 1편성(세트), 총 32량 16편성으로 시민을 태워 나른다.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는 3분, 그 밖의 시간대는 4∼12분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평일은 익일 오전 1시, 휴일은 자정까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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