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분양 잇따라… 고양·김포도 청약자 모집

이번주 분양캘린더


[ 설지연 기자 ]
이번주 전국 14개 단지에서 아파트 청약을 받고, 10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GS건설은 오는 7일 서울 잠원동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 센트럴자이’ 청약자를 모집한다. ‘8·2 부동산 대책’ 후 처음 강남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다. 분양가가 3.3㎡당 425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1000만원가량 낮게 책정되면서 지난 1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엔 사흘 동안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총 757가구(전용면적 59~114㎡) 중 일반분양은 142가구다.

태영건설은 6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장안2구역을 재건축하는 ‘장안 태영 데시앙’을 분양한다. 총 469가구(전용 59~119㎡) 중 1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전철 면목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중랑천, 답십리공원, 장안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같은 날 우미건설은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서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를 공급한다. 전용 84㎡의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 1128가구다. 국도 1호선과 호남고속도로 서전주 나들목(IC)이 인접해 있고, 인근 간선도로를 통해 서부신시가지 등 도심으로 이동이 원활하다. 홈플러스, CGV, 농수산물 유통시장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있다.

금성백조는 7일 충남 보령시 명천동에서 ‘보령 명천지구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분양한다. 모두 517가구(전용 66~84㎡)다.

모델하우스는 모두 8일에 문을 연다. 서울에선 개포동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와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휘경동 ‘휘경 해모로 프레스티지’, 면목동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등이 예정돼 있다. 경기지역에선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와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2차, 남양주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등이 나온다. 충북 청주에선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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