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용카드 사용액 '쑥쑥'… 1년 새 41% 증가

입력 2017-09-05 16:02   수정 2017-09-05 16:35

온라인 쇼핑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용카드 결제가 빠르게 늘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모바일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57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10억원)보다 41.2% 늘었다. 모바일 신용카드는 스마트폰에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오프라인에서 발급받은 실물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는 2015년 상반기(하루 평균 273억원)와 비교하면 2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한은은 2016년 이후 종전 PC 기반의 온라인 쇼핑이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모바일 카드를 포함한 신용카드 이용액은 상반기 1조7624억원(하루 평균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3% 늘었다. 체크카드(4581억원)가 13.3% 늘면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신용카드보다 높은 세제 혜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은은 파악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1조3000억원)을 소비 유형별로 살펴보면 온라인 쇼핑 및 홈쇼핑이 173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2.4% 늘었다. 항공사 결제는 해외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24.0% 급증했고 주유소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3.9% 늘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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