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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의 머니&엔터] SM·JYP 대형 엔터사 주가 급등 왜

입력 2017-09-13 22:18   수정 2017-09-13 22:43


[유정우 기자] 에스엠(SM) JYP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 상장사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12일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은 각각 8.07%(670원 상승)와 6.68%(2000원 상승) 포인트를 기록했다.

양사의 주가 급등이 주목 받는 이유는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이후 주춤했던 주가 흐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결과란 평가 때문이다. 에스엠의 경우 최근 1년 새 최고 상승가 기록에 해당하는 급등치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률을 이끌었다. JYP는 내달 소속 아이돌인 트와이스와 보이그룹 갓세븐의 활동이 본격 재개된다. 게다가 이달 중순부터 JYP가 음악 전문 방송과 함께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론칭 한다는 소식이 알려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에스엠의 주가 상승을 이끈 건 옛 명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한류 아이돌 1세대 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등의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국방 의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복귀하고 있는데다 이들을 향한 동남아시아권 팬들의 '팬덤'이 식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복수 이상의 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어어온 중국의 사드 보복 규제에 대한 리스크가 실적과 주가에 악영향을 끼쳐왔지만 해당 회사들이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전통 시장에 대한 신사업을 확장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새시장 발굴에 주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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