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국내 최초 복합스마트시티 공개

입력 2017-09-14 19:52   수정 2017-09-14 19:54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 경상북도 주최로 14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복합 첨단 스마트시티를 처음 공개했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 대구’를 알리기 위해 수성알파시티에 구축 중인 스마트 시범도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스마트 기술, 미래형 자동차 운영 기반, IoT 전용망 활용 원격제어 서비스, 스마트 관제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스마트시티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 육성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9월 6일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인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신기술을 도시라는 공간에 담아내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2년 전부터 미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구상해왔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수성알파시티의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수성알파시티를 4차 산업의 성장 테스트베드로 조성하기 위하여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ICT 및 SW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사업을 전체 2단계에 구분해 1단계로 올해 8월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교통, 에너지, 생활, 안전, 도시기반 관리 등 5개 분야 13개 서비스를 구축한다.
2단계로는 스마트시티 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된다. 비즈니스센터엔 1단계에서 구축한 13개 서비스 기반 시설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해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관제센터와 대기업 · 중소기업 간 기술지원 개발 등 협업을 유도하는 4차 산업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시설들은 지역 ICT 및 SW 산업 육성과 더불어 청년 창업 지원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에너지?생활?안전?도시기반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다면 사람과 기술이 교감하는 생활 기반이 만들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성 스마트시티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복합 스마트 도시로 향후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레퍼런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대구시 스마트시티 조성의 키워드가 바로 개방?창의?연결”이라고 말하며, “수성알파시티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로 건설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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