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헤지펀드 열풍… 사모펀드 300조 눈앞

입력 2017-09-17 17:51  

[ 김우섭 기자 ] ‘한국형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가 시중 투자자금을 휩쓸고 있다. 최소 1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의 진입장벽에도 스타 펀드매니저를 따라 뭉칫돈이 이동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9명 이하 소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운용하는 국내 사모펀드(PEF 제외)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14일 현재 283조37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33조1644억원 늘었다. 사모펀드 규모는 지난해 6월 공모펀드(14일 기준 236조5882억원)를 추월한 이후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다. 자금 집행이 몰리는 연말엔 3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사모펀드 열풍은 한국형 헤지펀드가 이끌고 있다. 한국형 헤지펀드는 자산가들의 ‘애장품’으로 자리잡으며 순자산 12조6934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6조원이 넘는 돈을 끌어모으며 약 두 배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주식형 공모펀드에서 4조9433억원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이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