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석특선영화 뭐 볼까?…'검사외전'부터 '라라랜드'까지

입력 2017-10-07 10:51  



추석 연휴 막바지인 7일에도 다양한 추석특선영화가 방영된다. 인기 영화를 안방서 즐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미리 영화 방영 시간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이날 각 방송사들은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 검사외전, 귀향, 마스터, 라라랜드, 스포트라이트, 타이타닉 등 인기 영화들이 방영할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은 이날 낮 12시40분부터 EBS1 채널을 통해 나온다. 반지의 제왕은 유명한 판타지 시리즈 영화다. 이날 방영하는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은 반지원정대가 반지가 만들어진 모르도르를 향해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검사외전은 오후 5시40분 SBS에서 볼 수 있다.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은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후 그 곳에서 만난 사기꾼 '치원'(강동원)과 함께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검사외전은 지난해 2월3일 개봉해 97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오후 8시50분에는 TV조선에서 영화 귀향을 방영한다.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tvN은 비슷한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영화 마스터를 방송한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마스터는 희대의 사기극을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사기꾼 '진회장'으로, 강동원은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으로, 김우빈은 진회장의 최측근인 '박장군'으로 나온다.

영화 라라랜드는 오후 10시 MBC에서 볼 수 있다. 라라랜드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나오는 뮤지컬 영화다.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KBS는 오후 10시20분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방영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미국의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팀이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하는 내용이다. 마크 러팔로와 레이첼 맥아담스 등이 출연한다.

오후 10시55분에는 EBS1에서 영화 타이타닉이 방송된다. 1997년에 개봉한 타이타닉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명작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등이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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