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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펀드 수익률 '빨간불'…자금 유출 위험 커졌다

입력 2017-10-22 20:21   수정 2017-10-23 06:59

금리 인상 우려에 시장금리 급등
한달 평균 수익률 -0.11% 손실



[ 하헌형 기자 ]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시장 금리가 급등(채권 가격 급락)하면서 채권형 펀드 수익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244개 채권형 펀드의 최근 한 달간 평균 수익률은 -0.11%(지난 19일 기준)로 나타났다. 국채에 주로 투자하는 국공채 펀드의 이 기간 수익률은 -0.23%, 회사채 펀드의 수익률은 -0.11%였다. 국공채 펀드 중 설정액(7981억원)이 가장 많은 ‘한화단기국공채’ 펀드를 운용하는 박하나 한화자산운용 과장은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당초 시장 예상보다 빨라지는 분위기”라며 “당분간 시장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도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지난 19일 이후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153%포인트 급등했다.

연초 이후 2조8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된 초단기채 펀드도 수익률 악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만기 1년 미만 채권에 투자하는 초단기채 펀드는 올 들어 미국의 ‘통화 긴축’ 움직임과 북한 리스크(위험) 등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자금을 짧게 굴리려는 개인투자자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동양단기채권’ 펀드를 운용하는 김동환 동양자산운용 차장은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시장이 경색되는 시기엔 운용 채권의 잔존 만기(듀레이션)가 1년이 채 안 되는 초단기채 펀드도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펀드 자금 유출을 막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 채권형 펀드 운용역은 펀드 수익률의 추가 하락을 막을 방안이 별로 없다고 토로했다. 박 과장은 “채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에 나서려는 기관투자가가 없어 보유 채권을 매도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했다. 서재춘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다음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시장 금리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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