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교류협력 행사 ‘인차이나포럼’ 폐막

입력 2017-10-27 20:23  


인천시와 중국의 대표적인 교류협력 행사인 '인차이나포럼'이 27일 막을 내렸다.

지난해 6월 첫 행사를 가진 인차이나포럼은 올해 두 번째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등 인천지역 주요호텔에서 사흘간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양국의 학술·경제·관광 분야 관계자들은 컨퍼런스와 수출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중국에서만 30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25일 저녁에 열린 하오펑요 교류회에 이어 26일에 개막식을 갖고 △4차산업혁명의 대응전략과 한·중 경제협력 증진 △창업기업 발전전략 △한·중 양자간 표준협력모델 △한·중 식품안전시스템 협력방안 △일대일로와 한·중 물류협력 △한·중 인증 협력 활성화 방안 등 6개 세션의 컨퍼런스를 열었다.

27일에는 인천과 중국도시의 미래 교류를 토론하는 '자매우호도시회의'가 송도 경원재호텔에서 개최됐다. 또 양국 관광업계 CEO들은 관광설명회에서 양국간 의료·마이스(MICE) 분야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밖에 뷰티교류회, 주중 인천관 자문관회의, 한·중 기업 1대1 매칭 상담회, 한·중 정책좌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인천의 여러 호텔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한편 이규형 전 주중 한국대사는 26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지난해 중반 이후 중국 내 일부 한국기업에 대한 직간접적 보복성 조치를 보면 한·중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가 맞는가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라며 “바람직한 한·중 관계를 위해 전략적 사고와 함께 현 상황이 가져올 불필요한 쌍방 손해에 대해 실용적 관점에서 신중한 선택과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 하얼빈시 외사판공실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한국의 사드배치로 한·중 관계가 서먹해진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직접적인 문제보다는 외부 환경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양국은 곧 예전과 같은 우호관계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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