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건 조사 당시 섬뜩 발언 "교도소서 나오면 그때보자"

입력 2017-11-08 15:03  

조두순 사건



조두순의 출소가 3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의 발언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러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조두순의 출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출소 반대를 외치고 있다.

오늘(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선영 PD는 "(피해자와 가족들이) 실제로 조두순이 보복을 해 올 것이라는 두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조두순은 2008년 사건 당시 조사를 받던 중 섬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 문경연 강력 2팀장은 조두순을 조사하던 도중 사이코패스적 성향이 보인다고 전했다.

문 팀장은 조두순이 범행 증거를 대자 적의를 드러내며 "교도소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나올 테니 그때보자"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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