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김소희&구구단, 오늘도 가요계는 뜨겁다

입력 2017-11-08 17:19  

11월 가요계는 장르를 불문하고 뜨겁다. 오늘(8일)은 보컬그룹 어반자카파, 걸그룹 구구단, 솔로 가수 김소희가 동시에 출격한다.


어반자카파는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짙은 겨울 감성이 담긴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를 발매한다.

데뷔 9년차인 어반자카파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R&B 싱어송라이터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곡는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 작사, 박용인과 박주희 공동 작곡, 박용인과 Mad house가 공동 편곡을 맡았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편곡으로 아련한 감정을 표현해 낸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깊숙이 간직한 채 때로는 외면해야 하는 혼자만의 상처를 위로 받고 추억으로 품을 수 있는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박용인은 "자기 전에 누워서 술 한잔 했을 때, 연인과 싸웠을 때 혼자 있는 시간에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또 퇴근 시간에도 많이 들어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신곡을 설명했다.

대형 가수들이 컴백 대란이 이어지는 11월에 신곡을 발표한 어반자카파는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연연하지 않고 최대한 이 곡이 어울리는 좋은 계절에 발표하고 싶었다"고, 권순일은 "신곡을 전국투어 오시는 분들께 선물처럼 들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시기를 선택한 이유도 있다"고 밝혔다.


Mnet '프로듀스101' 연습생으로 참여한 이후 프로젝트 그룹 'C.I.V.A(씨아이브이에이)'.'I.B.I(아이비아이)', '옆소' 등 방송 활동을 이어온 김소희가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김소희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앨범 '더 피예트(The Fillett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보컬 실력은 물론, 상큼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그는 "'프로듀스101' 이후 1년 6개월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면서 "어제 설레고 떨리는 마음에 잠을 한숨도 못잤다.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솔로로 정식 데뷔를 했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 곡 '소복소복'은 JYP 퍼블리싱 소속 프로듀서 '핫소스(HotSauce)'가 김소희 만을 위해 작업한 곡이다. 보사노바 풍의 리듬과 애절하고 애틋한 김소희의 보컬 선율 그리고 몽환적이고 따뜻한 사운드의 편곡이 더해져 포근한 느낌을 완성시켰다.

정반대 매력을 가진 김소희와 피에스타 예지의 콜라보레이션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말미에 김소희는 "항상 언제 데뷔하느냐고 기다려주시고, 팬들 덕분에 지금까지 견딜 수 있었다. 앨범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팬들 덕분"이라며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소희의 데뷔 앨범 'the Fillette(더 피예트)'는 8일 정오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걸그룹 구구단은 어반자카파와 같은 시간에 컴백을 알렸다. 구구단의 새 타이틀곡 'Chococo(초코코)'는 반복적인 후렴 가사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퍼포먼스로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세정은 "보통 '당 떨어진다', '당 충전한다'는 말들을 하는데, 힘이 빠지면 초콜릿을 먹는 것처럼 구구단을 보면서 힘을 내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구단이 마치 초콜릿 같은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구구단도 11월 가요대전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아무래도 선배님들과 경쟁하게 돼 부담된다. 그러나 우리는 '극단' 콘셉트인 만큼 통통 튀고 유니크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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