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56' 뚫고 하이킥…기관 '사자'에 또 연고점

입력 2017-11-14 15:43   수정 2017-11-14 15:46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며 또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2520선으로 밀려났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8포인트(2.03%) 오른 756.46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고배당주인 유틸리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글로벌 투자심리가 식지 않은 가운데 이날 코스닥시장에는 5거래일 연속 훈풍이 불었다.

장 내내 상승 흐름을 나타낸 지수가 750선을 돌파해 마감한 건 2015년 7월27일(종가 751.04) 이후 처음이다.

기관의 거센 사자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외국인과 함께 각각 3451억원 11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40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2613억원 매수 우위였다.

운송 기타제조 통신장비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음식료담배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은 3~4%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오른 가운데 신라젠은 10% 넘게 급등했다. 신라젠은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은 4~6% 올랐다.

SK하이닉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테스는 6%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경동제약도 3분기 호실적에 신고가를 새로 썼고 삼성전자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원익IPS도 3%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째 하락하며 2520선으로 주저앉았다. 전날보다 3.71포인트(0.15%) 내린 256.64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홀로 301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기관은 각각 1173억원 1409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80만원을 내어줬고 LG화학 네이버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118.1원에 장을 마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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