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안드레 곤사우베스 '세상의 모든 창'

입력 2017-11-15 19:21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 신경훈 기자 ] 창은 단순히 밖을 내다보기 위한 건축물의 일부가 아니다. 건물 주인의 취향과 건축가의 감각은 물론 건물이 소재한 지역의 문화와 지어진 때의 건축양식까지 창에 담겨 있다.

포르투갈의 사진가 안드레 곤사우베스는 이런 창의 미학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유럽의 곳곳을 다니며 갖가지 창문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 고장의 창들은 일정한 ‘패턴’을 갖고 있었고, 이들을 이어 붙여 하나의 프레임을 만들었더니 추상화 같은 작품이 태어났다.

이탈리아의 작은 섬 부라노에서 찍은 창으로 구성한 이 작품은 마을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곤사우베스의 이런 작업은 사진의 예술적 가능성을 넓힌 시도이기도 하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