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은 다음달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권 대형 역세권 개발사업지인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다.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296 일원(신진주역세권지구 E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9층, 3개동, 총 407가구(전용 84㎡)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면적이 96만4693㎡에 달한다. 현재 도로·공원·학교·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비율을 약 60%까지 확보해 복합주거단지 조성이 한창이다. 2019년 개발이 완료되면 7000여 가구에 약 2만여 명이 거주하는 진주시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된다.
단지는 고속철도(KTX) 진주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KTX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통해 동대구역을 경유하면 서울까지 3시간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한 곳으로 통합한 교통종합정보센터도 조성 예정이다.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 분기점(JC)과 남해고속도로 진주 나들목(IC)이 단지와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는 국립 경상대학교 캠퍼스가 있고 초등·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어린이공원과 문화공원, 근린공원 3곳 등 총 5개의 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최상층에는 다락과 테라스가 제공된다.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 다용도실, 팬트리 적용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자들은 취향에 따라 ‘어반스타일’과 ‘모던스타일’ 중 인테리어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71의 1에 마련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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