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내년 동남아 플랜트 입찰 증가…실적 안정성 유지" -KTB

입력 2017-11-20 08:25   수정 2017-11-20 09:05

KTB투자증권은 20일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 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화부문 업황과 해외 프랜트 부문 업황 사이클은 서로 보완관계"라며 "이에 국내외 영업환경 변화에도 높은 실적 안정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내년 잠정 주가수익배수(PER)는 5.7배로 업종 내에서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하며 2018년 동남아 중심으로 해외수주 회복되며 valuation 할인율 축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림산업의 건설부문이 저평가 받는 이유는 2014년부터 지속된 해외수주 부진과 사우디·이란 시장에의 높은 수준 의존도의 결과다.

그러나 2018년에는 동남아 플랜트 입찰이 증가하며 해외수주 회복 기대가 가능해졌다. 입찰 참여가 예상되는 동남아 프로젝는 총 5건, 150억달러 규모다.

주택 신규분양 공급물량은 내년에도 견조가 예상된다. 내년 분양 가능한 단지는 총 3만5000세대로 관리처분 인가 이후의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대규모 미착공PF 현장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분양 매출 수익성은 하락할 수 있으나 전사 외형 성장 및 실적 안정성에 기여가 예상된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화학부문 실적 YoY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주택을 중심으로 한 건설 부문 실적 성장이 이어지며 전사 영업이익 YoY+1.8%, OPM 5.4%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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