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 AMA 무대 뜨자…더 난리난 곳은?

입력 2017-11-20 16:43   수정 2017-11-20 16:46

AMA 초청된 방탄소년단
구글 트렌드 검색 순위 1위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은 물론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AMAs 측은 방탄소년단을 시상식 가장 앞줄에 자리 배치하고, 무대 순서도 공로상을 수상한 다이애나 로스(Diana Ross)의 공연 직전에 오르게 하며 사실상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하는 특급 대우를 선사했다.

세계적인 DJ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역시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고 칭하기에도 부족하다”라며 방탄소년단을 소개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까지 올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는데 공연까지 하게 돼 꿈만 같았다”라며 “미국 시상식에서 한국어로 된 음악을 선보인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많은 분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해주셔서 무대 위에서 정말 행복했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공연을 잘 마쳐 기분 좋다”고 밝혔다.

현장의 열기를 방증하듯 시상식 방송 직후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 순위에 방탄소년단이 등장, 2위와는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최소 100만명의 검색을 바탕으로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AMAs 무대가 관객뿐만 아니라 미국의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는 증거이다.

구글 트렌드는 이용자들이 특정 키워드로 검색한 횟수를 지수화해 대중의 관심도를 보여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한편, '2017 AMAs'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방탄소년단은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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