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시세] '작황부진' 감자, 작년 대비 40% 비싸

입력 2017-11-23 19:28   수정 2017-11-24 06:19

[ 이유정 기자 ] 감자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작황 부진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3일 도매시장에서 감자 가격(수미)은 20㎏당 4만2600원에 거래됐다. 작년 같은 기간 3만760원보다 38.4% 높다. 2만4733원이었던 평년 가격(최근 5개년 가격의 평균)에 비해서는 72.2% 높은 수준이다.

감자가 비싸진 것은 고랭지 감자 생산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고랭지 감자 생산량이 전년보다 24.6% 줄어든 9만1974t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재배면적도 전년보다 9.4% 감소한 3244ha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수미감자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봄 감자 저장량이 이미 예년보다 적은 상황에서 고랭지 감자 생산도 줄었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다음달 농가 출하량이 작년보다 3.5%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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