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R&A,미국 SPE 어워드 파워트레인 분야 최우수상 수상

경량화 트렌드에 맞춰 중량 40% 저감,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도 갖춰

화승R&A는 8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 47회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어워드(SPE Automotive Innovation Awards)에서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승R&A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 47회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어워드(SPE Automotive Innovation Awards)에서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상은 업계 글로벌 트렌드인 연비개선, 이산화탄소(CO2) 배출 저감을 위한 경량화에 맞춰 성공적인 기술확장을 이뤘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자동차용 고무 부품을 주로 생산하던 화승R&A가 플라스틱 분야에서 수상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본 수상은 업계 글로벌 트렌드인 연비개선, CO2 배출 저감을 위한 경량화에 맞춰 성공적인 기술확장을 이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전세계 플라스틱 업계 최대 단체인 SPE(Society of Plastics Engineers Inc)내의 자동차부문은 70개국 2만여명의 자동차 및 플라스틱 엔지니어,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돼 세계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SPE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중 혁신제품을 선정해 해마다 소재와 인테리어, 설비, 안전, 구동(파워트레인) 등 9개 분야에서 시상하고 있다.

화승R&A 는 이번 대회에 ‘플라스틱 사출 공법 인터쿨러 파이프’를 출품했다. 기존에 알루미늄을 주조공법으로 제조하던 부품을 플라스틱을 이용해 중량을 40% 이상 줄였다. CAE 해석을 통한 최적의 형상 구현으로 내부 기체의 유동과 부품의 강도를 확보해 경쟁사 대비 눈에 띄는 기술적, 영업적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백태현 화승 R&A 대표는 “화승R&A는 그 동안 자동차용 고무 부품을 주로 생산해오던 구조에서 플라스틱을 이용한 경량화 자동차 부품 분야로의 사업 확대로 수익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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