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미분양 5만5707가구
[ 이해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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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8월 5만3130가구에서 9월 5만4420가구, 지난달 5만5707가구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은 감소한 반면 지방은 늘었다.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9876가구로 전월보다 4.2%(435가구) 감소했다. 서울 미분양은 56가구로 전월(75가구)보다 19가구 감소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1908가구, 7912가구로 전월보다 383가구, 33가구 줄었다.
반면 지방은 4만5831가구로 전월보다 3.9%(1722가구) 증가했다. 부산 충남 광주 등에서 미분양이 늘었다.
‘불 꺼진 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9952가구로 전월보다 11가구 늘었다. 미분양 통계는 지방자치단체가 건설회사에서 받은 자료를 국토부가 단순 발표하는 형식이라 실제 수치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준공(입주)실적은 5만264가구로 전년 동월(4만1273가구)보다 21.8% 증가했다. 최근 5년(2012~2016년) 평균 대비로는 25.8% 늘어났다. 10월 누적(1~10월) 수치는 46만2147가구로 5년 평균(34만2908가구)보다 34.8% 증가했다.
지방보다 수도권 입주 물량이 더 많았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 입주는 2만7856가구로 5년 평균 대비 44.1%, 전년 동월 대비 45.9% 증가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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