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12월2일 서울 L7명동 호텔에서 열린 ‘영화인,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영화인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한국영화감독협회(회장 양윤호) 주최, 에이치엘컴퍼니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영화감독협회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어려움에 처한 영화인들과 중구 관내의 이웃들에게 김치를 통해 사랑을 나누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충무로라는 상징성과 영화 흥행 양극화 등 영화계 안팎을 되돌아보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영화감독협회 소속 영화감독 외에도 많은 영화인들과 배우, 가수, 방송인 등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배우 소유진의 남편이기도 한 요리연구가 백종원, 배우 손현주, 양동근, 팝아티스트 낸시랭, 걸그룹 소녀주의보, 팝페라그룹 파라다이스 등이 참여했으며, 호텔 L7명동, 시크헤라(회장 김종진), 해피런(회장 노규수), 에이치엘컴퍼니(대표 황인우), 한국상영관협회(회장 권동춘) 등도 함께 했다.
한편 ‘영화인,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마련된 김장김치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영화인들 200여 명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배송하며 해피런, 이정, 시크헤라, 호텔 L7명동이 후원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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