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 및 유통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상장으로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스튜디오드래곤 상장 후 넷마블 가치는 기존 10조원에서 13조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성과가 CJ E&M의 성과로 반영되는 만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CJ E&M이 지분 71%를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은 tvN과 OCN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의 적정가치(1조3000억원~1조5000억원)를 1조3000억원으로 반영하더라도 CJ E&M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영화 '1987' 개봉도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전체 매출에서 영화 비중은 12%로 실적 영향은 크지 않지만,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대작에 대한 성과는 주가에 민감하게 작용했다"며 "1987의 손익분기점(BEP) 관객수는 433만명으로 소재 특성상 이를 상회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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