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현용 연구원은 "이번주 개봉 예정인 강철비를 비롯, 내년 1분기 이내에만 3편 이상의 영화가 넷플릭스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금액으로는 올해보다 2배가량 증가한 1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판권의 해외 유통을 효율적으로 집중, 내년 유통마진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제작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2월 방영한 태양의 후예를 통해 제작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스튜디오앤뉴라는 제작자회사를 출범했고 내년부터는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포함, 5~6편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제작 스튜디오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간 1~2편의 영화 제작, 4~5편의 드라마 제작이 지속될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0억원, 6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넷플릭스 수출 호조와 영화 라인업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드라마와 영화 제작기능 본격화로 추가 수익원이 붙었다"며 "실적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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