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LGD 중국 공장 26일 결론"

입력 2017-12-21 19:58   수정 2017-12-22 05:47

"판단 기준은 국익"


[ 이태훈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LG디스플레이 중국 공장 승인 여부는 오는 26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어 결론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예단하기 어렵지만 판단 기준은 국익 우선이고 상식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업이 매출을 더 많이 내고 그것을 고용 창출로 연결하는 게 국익”이라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에 첨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을 짓기 위해 지난 7월 산업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OLED는 정부가 지정한 국가핵심기술이어서 해외에 공장을 지으려면 산업기술보호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위원회 위원장은 산업부 장관이다.

중국은 작년 12월부터 한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백 장관은 최근 중산 중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며 “중 장관이 ‘배터리도 해결될 것이고 양국 관계가 정상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투자 기업의 애로와 단체 관광객 문제가 곧 다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백 장관은 산하 기관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히 검증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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