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영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 급락은 삼성전자 4분기 실적 하향에 따른 외국인 IT 매도가 강해진 데 따른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80원선을 이탈하는 등 원화 추가 강세 움직임이 IT 실적 불확실성을 증폭시켰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실적 하향은 반도체 실적에 대한 불안심리를 자극해 외국인들에게 차익실현 빌미를 제공했다"며 "외국인 누적 순매도금액 3조4000억원 중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으로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IT 조정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18년 1분기와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IT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여전히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면 외국인 IT 매도는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기관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가 완화될 경우 코스피 반등시도는 가능하다"며 "기관 매수유입은 코스피 반등에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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