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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 "중국 여행사 내년 1월 한국행 관광상품 판매 중"

입력 2017-12-22 13:18  


중국 당국이 지난달 8개월 만에 재개한 한국행 단체관광을 내년 1월부터 다시 중단한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중국 국영 여행사들이 여전히 내년 1월 출발하는 한국행 관광상품을 팔고 있다고 반박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2일 중국 당국이 한국 단체관광 재개 3주 만에 관광객 모집을 중단시켰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달리 1월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이 판매 중이라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국영 여행사인 중국 국제여행사(CITS)에 문의한 결과, 내년 1월 출발하는 한국행 관광상품 6개가 현재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다른 국영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CYTS)의 경우 "현재는 한국 단체관광 상품이 없지만, 아마 향후 회복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간은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국제여행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도 "내년 1월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재중단과 관련한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산둥지역에 내려진 중단 조치가 아직 베이징에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산둥 지역에 내려진 조치만으로 충분한 경고가 됐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여행업계에 따르면 산둥성 여유국은 지난 20일 여행사 회의를 소집해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 단체관광을 잠정 중단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여행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한국 관광이 허용된 뒤 판매 과열 조짐을 보이며 경거망동한 여행사에 대한 징계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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