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주름개선 세포치료제 '로스미르' 허가 받아

입력 2017-12-28 10:30  

테고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기 유래 주름개선 세포치료제 '로스미르'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테고사이언스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수의 허가된 세포치료제를 보유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로스미르는 '기적의 이슬'이라는 뜻의 라틴어다. 눈 밑 주름 개선을 위한 세포치료제로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한 자기 유래 피부세포 치료제이기 때문에 보톡스 및 필러와 달리 면역 거부 반응 및 부작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로스미르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1회 투여만으로도 시험군의 76%에서 주름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유사 치료제인 미국 피브로셀의 '라비브'(안면 주름 대상 섬유아세포치료제)는 3회 투여가 필요하며 주름 개선율도 20~40%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22일 본사 및 연구개발 시설을 마곡산업단지로 이전해 사업 확대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마곡에 완공된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생산 시설 규모만 3배 이상 커졌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안면 미용 시장은 기존 주력 제품에 비해 시장 규모가 커 테고사이언스의 매출 신장에 로스미르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018년 로스미르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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