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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에 이마트 없다

입력 2017-12-29 18:16  

20년 만에 중국 철수 완료


[ 이수빈 기자 ] 이마트가 중국 내 이마트 점포 5개 매각 계약에 대한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왔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로써 이마트는 199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20년 만에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이마트는 중국에 자체 소유 매장 1개와 임대 매장 5개 등 총 6개 점포를 운영해왔다. 지난 9월 중국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같은 달 태국 유통업체 CP그룹에 상하이에 있는 임대매장 5개를 넘기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중국 정부 승인을 기다려왔다.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이마트 시산점은 언제든 처분할 수 있어 이번 허가를 계기로 중국사업 철수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시산점을 폐점하거나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조만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마트는 한때 중국 내 매장을 26개까지 운영했다. 하지만 영업 적자가 쌓이면서 2011년부터 매장 수를 순차적으로 줄여왔다. 작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조치로 중국 내 사업이 더 어려워지자 남은 매장을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중국에서 누적된 영업적자는 1500억원 정도다.

이마트는 앞으로 몽골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매장 2개, 베트남 호찌민에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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