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화장품, 새해 벽두부터 가격 인상

입력 2018-01-01 19:05  

샤넬 평균 2.4% 올려
바비브라운 립틴트 5%↑



[ 이수빈 기자 ] 새해 들어 일부 수입 브랜드 화장품값이 올랐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부터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총 326개 품목의 향수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다. 향수 제품은 총 100개 품목의 가격이 평균 2.1% 인상됐고, 메이크업 제품은 216개 품목이 평균 2.8% 올랐다. 스킨케어 제품은 10개 품목이 평균 2.4% 상승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는 샤넬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넘버 파이브(No.5) 오드 뚜왈렛 스프레이’(100mL·50mL)가 포함됐다. 100mL는 17만5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50mL는 12만2000원에서 12만4000원으로 올랐다. 립제품 중에서는 ‘루쥬 코코 샤인’이 4만2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루쥬 알뤼르 잉크’가 4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4.7% 인상됐다. 네일케어 제품인 ‘르 디슬방 두쉐르’는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6.3% 올랐다.

색조 화장품으로 유명한 바비 브라운도 이날부터 주요 품목인 립틴트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엑스트라 립틴트 베어 핑크(EER901)’ ‘엑스트라 립틴트 베어 팝시클(EER902)’ ‘엑스트라 립틴트 베어 팝시클(EER903)’의 가격이 각각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랐다.

불가리 향수도 이날부터 유로화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이유로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4.6% 인상했다. ‘불가리 맨 오드 뚜왈렛’(30mL)은 7만4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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