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동규(사진)가 오는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너클리(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클래식이야기) 2’에 협연자로 나선다.이 공연은 2005년 창단된 민간 오케스트라 마제스틱필하모닉 주최로 열린다. 김동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함께 연주한다.
김동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2010년 이탈리아 산 마리리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독일 하노버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며 베를린국립음대에서 피아노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휘는 마제스틱필하모닉의 음악감독 한상욱이 맡는다. 이 밖에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도 감상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송지혜가 참여해 클래식 연주에 맞는 그림을 그려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띄운다. 1만~5만원.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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