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미디어 뉴스룸-캠퍼스잡앤조이] "전력분야로 진로 결정… 관련 자격증 취득했죠"

입력 2018-01-12 18:34  

한전 하반기 공채 합격한 이원경 씨


[ 이진이 기자 ] “한국전력공사(한전) 입사를 위해 토익 700점 이상, 만점 기준으로는 850점이 필요합니다. 2학년 겨울방학 때 토익 점수를 만들어 놓으면 도움이 되죠. 송변전·배전 직군은 전기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10점의 가산점을 줘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한전 송변전 직군에 합격한 이원경 씨(24·사진)는 취업 준비 기간부터 일찌감치 전력분야로 진로를 결정했다. 이씨는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하루 6시간씩 공부했다. 3학년 겨울방학부터는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을 병행하기도 했다. 상반기 공채에 지원하지 않았지만, 미리 작성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자소서는 교내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문가에게 첨삭을 받았습니다. 한전 서류통과 전까지 1주일에 두 번씩 찾아갔죠. 첫날은 1차 첨삭을 받았고, 둘째 날은 수정한 자소서를 다시 한 번 첨삭 받으면서 완성도를 높여나갔습니다.”

3학년 때까지 전공 수업을 많이 들어놓은 덕에 4학년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 문제집을 풀었다. 시간제한은 따로 두지 않았다.

“PSAT 문제가 어려웠기 때문에 시간에 관계없이 문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후 2개월 정도 한전 NCS를 공부할 땐 시간을 재고 풀었어요. 총 50문제가 나오는데 시험시간이 부족해 40문제를 정확하게 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필기시험 합격통지서를 받고 1차 면접을 위해 스터디를 했다. 1차 면접은 직무면접으로 전기기사 자격증 시험에 나왔던 문제가 많이 출제돼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동안 전기신문을 꾸준히 챙겨본 덕분에 면접에서 한전 신사업 등에 대한 질문에도 쉽게 답변할 수 있었다. 2차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한전 대학생 서포터스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점을 어필한 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4학년 때 대외활동을 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서포터스로 활동하면서 전기요금이나 누진제 개편 등에 대해 자연스레 알게 됐고, 한전 본사와 전력연구원,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 등을 견학한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진이 캠퍼스잡앤조이 기자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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