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스마트카 등 5대 신사업 23조원 투자…4만5000명 채용

입력 2018-01-17 14:57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의선 부회장과 간담회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카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등에 약 23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4만5000여 명을 채용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의선 부회장이 17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투자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기흥에 있는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열렸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전동화와 스마트카, 로봇 및 인공지능 미래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 5대 신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약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000여 명을 채용한다는 목표다. 투자는 연구개발(R&D)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기술 공동개발과 7316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

이번 간담회에선 친환경차 보조금 추가 예산 확보 방안과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충전 시설 구축 계획,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기업 부담 등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공장자동화로 소프트웨어와 코딩 등 신기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로운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인력을 많이 뽑아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규제 완화를 비롯해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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