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스카이브릿지타워로 용산 랜드마크된 '래미안용산 더 센트럴'

입력 2018-01-25 09:58   수정 2018-01-25 10:01

서울 용산역 맞은편에 자리 잡은 ‘래미안 용산’이 용산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용산의 각종 개발 호재들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가치 상승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단지는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 주거단지로 지난해 5월 입주를 시작했다. 최고 40층짜리 트윈타워로 구성돼 있다. 공동주택은 전용 135~240㎡ 195가구로 펜트하우스 5가구가 포함돼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 42~84㎡ 782실이다. 지상 20층에 설치한 스카이브리지가 두 동을 연결하고 있다.

서울의 새 중심으로 떠오르는 용산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을 앞뒤로 두고 있다. 단지 지하는 신용산역과 연결된다.

주변에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개발사업이었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올해 안에 큰 그림을 드러낼 예정이다. 용산공원개발, 한남뉴타운 재개발로 용산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인근 지역 정비사업도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181㎡형이 최근 22억 원에 거래됐다. 한강로2가 A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는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이 들어서면서 고급 아파트 지역으로 변신했다”며 “지난해 말 용산정비창전면지구 정비계획안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일대 재단장이 속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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