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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수제맥주 업체 ‘더부스’, 유안타?메디치인베로부터 투자유치 성공

입력 2018-01-26 09:21   수정 2018-01-29 10:21

50억원 투자유치 성공, 미국·동남아 시장으로 사업 확장


≪이 기사는 01월26일(09: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대강페일에일’, ‘국민IPA(인디아페일에일)’로 유명한 국내 1위 수제맥주업체 더부스가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수제맥주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19일 VC업계에 따르면 더부스는 최근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50억원 규모로 투자를 받았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15억원,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 나머지는 개인투자자 자금으로 구성됐다. 향후 추가 투자유치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부스는 ‘대동강 맥주보다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는 기사를 쓴 다니엘 튜더 전 이코노미스트 기자가 설립에 참여한 업체로 유명하다. 한의사 출신의 김희윤 대표, 애널리스트 출신의 양성후 대표가 데니엘 튜더와 함께 ‘대동강 보다 맛있는 한국맥주’를 외치며 2013년 서울 경리단길에 차린 맥주펍이 사업의 시작이다. 이후 전국에 9개까지 지점을 늘렸다. 2015년에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10억원을 조달해 미국 유명 수제맥주사 ‘로스트코스트’ 양조장을 인수했고 수제맥주 제조로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더부스가 유통 중인 맥주는 11종에 달한다. 세계 3대 맥주양조장으로 꼽히는 미켈러와 함께 선보인 ‘대강페일에일’이 대표적이다. 노홍철, 장기하 등 개성 있는 연예인들과 함께 선보인 ‘긍정신 레드에일’, ‘ㅋIPA’등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맛과 재미있는 컨셉의 맥주를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음식점은 물론 대형마트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 기준 매출은 86억원 수준으로 2020년까지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부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고 미국 캘리포니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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