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첫 대기업 방문은 한화큐셀…"업어주고 싶다" 극찬

입력 2018-02-01 16:25  

"노사가 대타협을 통해 노동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더 채용하는 우리 일자리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1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화큐셀 충북 진천·음성사업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사업장에선 '한화큐셀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이 진행됐다. 문 대통령 취임 후 대기업 현장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선언식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류성주 한화큐셀 진천 공장장, 최시학 한화큐셀 노사협의회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큐셀은 일자리나누기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에 대해 "업어주고 싶다"는 말을 네 차례나 하면서 극찬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에 이런 대기업에 처음 방문한 것 같다. 특별히 한화큐셀을 방문하게 된 것은, 첫 번째로는 한화큐셀을 업어드리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은 불과 몇년만에 태양광 산업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이 됐고, 태양광 큐셀과 모듈 모두 세계 최고수준을 갖추게 됐다"며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면서도 해외로 나가지 않고, 우리 국내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 것에 대해 한화큐셀에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를 혁신성장의 선도사업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우리 한화큐셀은 이런 신재생에너지 산업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그런 기업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진천혁신도시에 대해서도 "세계 최고의 태양광 산업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화큐셀은 정부 근무시간 단축 방침에 맞춰 4조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를 조기 도입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 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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