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건물 외벽에 설치되는 ‘외기노출 탈출형 화재대피시설’로 국토교통부 중앙건축심의에서 지난해 11월 최종 인정 고시를 받았다. 제품명은 회사 이름과 같은 살리고119다. 내화구조 벽체와 방화문으로 구성돼 화기와 유독가스를 전면 차단할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본체 바닥면에 덮개를 열고 사다리를 내려 지상까지 내려갈 수 있다.
살리고119는 전북 익산시 ‘익산 오투그란데’(26가구·사진)와 전남 순천시 ‘순천 가곡지구 영무예다음’(350가구) 아파트 공사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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