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내년 '글로벌 혁신대학 총장회의' 유치 성공

입력 2018-02-06 19:55   수정 2018-02-06 20:01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영국의 글로벌 고등교육평가기관 더타임스 고등교육(THE)이 주관하는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KAIST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올해 THE 아시아대학 총장회의에 참석 중인 신성철 총장이 THE 트레버 배럿 사장, 필 배티 편집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는 내년 4월1~3일 대전 KAIST에서 개최된다. 세계 주요 대학 총장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정부·연구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대비 대학 혁신방안과 파급효과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THE는 이때 ‘세계 혁신대학 순위’도 공개할 계획. 그동안 대륙별·분야별 대학순위를 발표해온 THE지만 혁신대학 순위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 행보로 KAIST는 풀이했다.

KAIST가 강점을 지닌 대목. KAIST는 국제적으로도 혁신성 높은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학의 특허 출원 수, 특허 인용 논문 영향력에서 세계 5위권에 들었다. 특히 톰슨로이터(현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혁신대학 평가에서 2016~2017년 2년 연속 아시아 1위와 세계 6위에 오른 바 있다.

신성철 총장은 “혁신은 KAIST의 DNA와 같다”면서 “KAIST가 기업가정신의 새로운 요람이자 최적의 창업 대학으로 인정받은 점이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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