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인터뷰]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한국·스위스는 혁신 세계챔피언… 과학분야 연구사업 협력하자"

입력 2018-02-11 18:47  

[ 허란 기자 ]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사진)이 “한국과 스위스가 과학 분야 연구혁신(R&I) 협력을 강화하면 서로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베르세 대통령은 지난 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과 스위스 모두 혁신 분야에선 세계 챔피언”이라며 “과학 분야의 합자 연구사업 등 R&I 분야 협력은 상호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연방교육연구혁신청(SERI)은 베르세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한국 보건복지부와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위원회’를 공식 발족시켰다. 스위스의 선진 기초과학과 한국의 첨단 산업기술을 활용해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베르세 대통령은 또 “한국과 스위스가 속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양국 무역관계가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스위스는 106억달러(약 11조2000억원, 약 100억스위스프랑)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중앙은행은 오는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체결 서명식을 연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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