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윤시윤 "제빵왕 아닌 진짜 왕자 役" 너스레

입력 2018-02-27 14:41   수정 2018-02-27 14:47


배우 윤시윤이 '대군-사랑을 그리다'를 통해 예능이 아닌 드라마로 복귀한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시윤, 진세연, 주상욱, 류효영, 손지현이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윤시윤은 조선 사교계 최고 신랑감이자,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고귀한 신분에 절대미모를 자랑하는 인기남 은성대군 이휘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윤시윤은 "제빵왕 아닌 진짜 왕자 역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은성대군이다. 셋째 왕자로 운명을 탈피해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인물""예능감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시서화에 능한 인물이며 한 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행복해지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 사극을 좋아했던 분들 외에도 젊은 시청자도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의 드라마"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다. 오는 3월3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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