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윤택, '몇명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입력 2018-03-17 10:08   수정 2018-03-17 10:10


극단 단원에 대한 상습적인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7일 오전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윤택의 자택과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 4곳을 압수수색해 본인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이윤택이 단원들에게 위력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인 경위는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로써 이윤택은 문화예술계를 강타한 '미투(Me Too·나도 말한다)' 운동을 통해 지목된 가해자 중 첫 번째로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를 받게 됐다.

이윤택은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소속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14일 극단 미인 김수희 대표는 10년 전 지방공연 당시 이윤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여성 연극인 16명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