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이틀 연속 '경제계와 노동계 행보'

입력 2018-03-21 16:57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이 이틀 연속 경제계와 노동계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노사 협력과 상생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양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의 불만에 대해 정부와 경기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후보는
21일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김용목 의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가 사회보험료를 추가 지원해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율을 더욱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해 <i>"</i>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며 급격한 임금인상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을 감안해 갈등은 줄이면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양 후보와 김 의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장은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정규직화는 계속되야 한다면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이 생산성 향상과 기업의 이익을 이어질 수 있도록 노조도 더불어 가는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이에 대해 광명시장 재임 시절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정규직과 동일한 노동을 하면서도 차별적 대우를 받는 노동자들부터 우선적으로 정규직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일 성남시 상공회의소 주최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양 후보는 폐광인 광명동굴을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만든 사람으로 기업인의 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각종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 기업인들이 신바람나서 일하게 만들겠다고 축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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