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전화하지?” 민원인 고민 해결… ‘공공콜’ 앱 출시

입력 2018-03-22 09:52  

공공서비스·상담전화 정보 총망라
시스템개발 中企 드림와이즈가 개발



시스템개발·컨설팅업체 드림와이즈는 공공서비스 정보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공공콜’을 22일 선보였다.

공공콜은 생활, 일자리, 복지, 여가 등 정부가 지원하는 모든 공공서비스와 담당조직의 상담 전화번호, 웹사이트 링크 등을 한데 모아놓은 앱이다. 예를 들어 ‘공공자전거’ ‘층간소음’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면 어느 부처의 어디로 전화하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결혼·육아, 창업·기업, 주택·부동산, 세금, 재난·안전 등 유형별 분류를 통해서도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석 드림와이즈 대표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블로그나 카페의 광고 글이 뒤섞여 있고 신뢰하기 어려운 지식도 많아 정보를 제대로 찾기 힘들다”며 “모든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자료를 1년 동안 모으고 재분류해 사용자가 찾기 쉽도록 만든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엉뚱한 부서에 전화했다가 시간을 허비하는 일을 줄일 수 있고, 대략적인 내용을 숙지한 뒤 통화하기 때문에 상담의 질이 한층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국내에는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것들도 부지기수”라며 “공공콜을 이용하면 생활에 유용한 공공서비스를 실속 있게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와이즈는 2001년 설립돼 정부와 금융권을 위주로 시스템 개발·운영을 맡아온 회사다.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알림e’나 신한·하나은행 등의 대출승인 관련 시스템 등이 이 회사가 구현한 대표적인 서비스들이다.

드림와이즈는 공공콜에 상업 광고를 붙이지 않고 무료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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