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알려주는 종로5가 보령빌딩

입력 2018-03-26 18:25  

옥상에 설치된 기업로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깔 변화
일상 생활에서도 시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주기 위해 기획







"보령빌딩 보고 미세먼지 농도 확인하세요"

보령제약이 서울 종로구 사옥 옥상에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CI(기업로고)를 설치했다.

CI는 기상청의 미세먼지 농도 데이터와 연동돼 농도지수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가지 색으로 바뀐다.

안재현 보령홀딩스 대표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상 생활에서도 시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한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0㎍(마이크로그램)/㎥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줘 협심증,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혈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산소 교환이 원활하지 못해 병이 악화될 수 있다.

초미세먼지(PM2.5)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의 사망률도 30~8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은 기침 가래해소제 용각산쿨, 점안액 로또, KF94마스크인 5Why마스크, 인후·구강의 염증치료제 디프람 스프레이 등 미세먼지 및 위해 환경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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