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6M'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예약접수 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사전 예약한 투자자에 한해 12일에 설정된다.
해당 상품은 만기가 짧은 전자단기사채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6개월 단위의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채권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6개월에서 1년 이하 수준으로 짧게 관리함으로써 금리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게 신한금융투자 측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채권의 신용등급을 A2, A-(회사채)로 제한한다. 상황에 따라 한국채권투자자문의 신용위험 자문을 받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6개월 단위로 해지 또는 재투자가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2조원이 판매된 3개월 단위 상품인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의 흥행에 힘입어 6개월 단위 상품을 내놨다"며 "금리 변동 위험을 피하면서 1000만원 이상의 소액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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