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0곳 상장폐지 위기

입력 2018-04-03 13:40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20곳이 유가증권·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몰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17년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개사와 코스닥시장 상장사 18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성지건설과 세화아이엠씨는 외부감사인의 감사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됐다. 2개 회사는 각각 이달 9일과 11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수성, 우성아이비,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엠벤처투자, 파티게임즈, C&S자산관리, 감마누, 넥스지, 스틸플라워, 에임하이, 에프티이앤이, 이에스에이, 지디, 트레이스, 한솔인티큐브, 디에스케이, 카테아, 모다 등 18개사가 감사의견 거절 혹은 한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시유가 발생했다. 수성을 비롯한 14개사는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또한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개사와 코스닥 상장사 25개사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매출이 기준에 미달하거나 주식 분산 요건이 미달했고, 혹은 감사의견 한정 의견을 받은 탓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에이리츠, 한솔피엔에스, 삼광글라스, 알보젠코리아와 코스닥시장의 수성, 리켐, 쌍용정보통신, 우성아이비, 스킨앤스킨, 파티게임즈, 감마누, 넥스지, 바이오제네틱스, 에임하이, 에프티이앤이, 와이디온라인, 이디, 이에스에이, 지디, 차바이오텍, 코렌, 트레이스, 행남자기, 한솔인티큐브, 디에스케이, 마제스타, 모다, 아즈텍WB, 제이스테판이 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의 STX, 대성산업, KGP, 대우조선해양은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다. 코스닥시장에선 상지카일룸, 오리엔탈정공, 고려반도체, 에이티테크놀러지, 동일철강, 골드퍼시픽, 포티스, 세미콘라이트, 넥스트바이오홀딩스, 에이티세미콘, ㅌ양씨엔엘, THE E&M 등 12개사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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