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3년 만에 마스터스 출전…'리슈먼-플리트우드' 동반 플레이

입력 2018-04-04 07:40   수정 2018-05-27 03:3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마크 리슈먼(호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마스터스 1, 2라운드를 치른다. 우즈가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건 3년 만이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밤 11시 42분에 리슈먼, 플리트우드와 함께 1번 홀을 출발한다. 2015년 이 대회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한 우즈는 2016년과 2017년에는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3년 만에 다시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모습을 보인 우즈로 인해 이번 대회는 흥행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라운드 입장권 가격은 600만원을 넘었고, 최종라운드는 1000만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개막도 전인 2, 3일 연습라운드에도 웬만한 대회 최종라운드를 방불케 하는 갤러리들이 들어찼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2005년에 마지막으로 우승했고, 메이저 대회로는 2008년 US오픈이 최근 우승이다.

우즈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게 된 리슈먼은 올해 35살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이 있다.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지산리조트 오픈 우승을 차지,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 플리트우드는 유러피언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있으며 유럽투어에서 4승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 김시우(23)는 재미교포 아마추어 덕 김(22), 올해 60세 노장 샌디 라일(스코틀랜드)과 한 조로 묶여 6일 0시 37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덕 김은 지난해 8월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라일은 1988년 이 대회 우승자로 1985년에는 브리티시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으나 현재는 참가에 의의를 두는 수준이다. 최근 3년 연속 컷 탈락했으며 2014년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저스틴 토머스(미국), 지난해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닥 레드먼(미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필 미컬슨은 리키 파울러, 맷 쿠처(이상 미국)와 한 조로 묶였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욘 람(스페인), 애덤 스콧(호주)과 같은 조가 됐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알렉스 노렌(스웨덴),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한 조로 경기하고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도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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